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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뉴스

7월 4주차 화장품 업계 뉴스 브리핑

2026-07-21



SELFCOS WEEKLY BRIEF
2026년 7월 4주차
화장품 업계 뉴스 브리핑

K-뷰티 글로벌 지형 변화와 채널 고도화 전략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성장과 오프라인 매장 재편, 미국·일본 수출 전략, 신규 마케팅 및 유통 채널까지 이번 주 핵심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MARKET 01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 역대 최대

2026년 5월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조 5,661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36.6% 증가한 수치로, 2018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가파른 성장세입니다.

무신사, 컬리, 지그재그 등 뷰티 플랫폼의 최대 80% 할인과 배송 경쟁이 소비 패턴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시켰습니다. 특히 행사 기간 스킨케어 거래액이 최대 4배 증가하며 온라인 시장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전략적 시사점
화장품은 사이즈 선택 부담이 없고 재구매 주기가 일정해 온라인 적합성이 높은 품목입니다. 이제 도착 보장과 빠른 배송은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의 플랫폼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 됐습니다.
SPACE 02
오프라인 매장, 판매 거점에서 경험 자산으로

온라인이 주력 판매 채널로 부상하면서 브랜드사의 오프라인 설비투자 방향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 판매 공간보다 브랜드 경험과 외국인 관광객 접점을 만드는 공간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신사는 9월 홍대, 11월 성수에 대형 체험형 매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리브영도 성수동을 중심으로 뷰티맨션 등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핵심 상권 매장은 직접 매출보다 K-뷰티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쇼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GLOBAL 03
미국 K-뷰티, 점유율과 수익성의 갈림길

미국 내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소비자 습관을 바꾸는 구조적 변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미국 가구 내 K-뷰티 침투율은 28.7%에 도달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2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미국 내 K-뷰티 매출이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결점을 가리는 메이크업에서 피부 본연을 관리하는 스킨케어로 이동하면서 성장 여력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균판매가 하락 리스크
기존 30~60달러대 제품을 구매하던 소비자가 10~20달러대 K-뷰티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시장 전체 평균판매가에 하락 압력이 생기고 있습니다. 브랜드사는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보존 사이에서 정교한 가격 전략을 설계해야 합니다.
GLOBAL 04
일본 시장, 품목별 포트폴리오 재정비 필요

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8,605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에 비해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되면서 품목별 성과에 따른 전술적 재정비가 필요해졌습니다.

성장 품목
페이스파우더 수출액은 102.7% 증가했고 물량 기준으로는 248% 급증했습니다. 기초화장품도 6.1%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략 수정 품목
마스크팩은 31.8%, 입술화장품은 19.7% 감소했습니다.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한 색조와 마스크팩 비중을 줄이고 페이스파우더와 기초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MARKETING 05
북미 감성 마케팅 채널로 부상한 핀터레스트

이미지 기반 플랫폼 핀터레스트가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의 감성과 세계관을 전달하는 핵심 채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검색과 이미지 탐색이 결합돼 소비자의 취향 발견 과정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라네즈 미국 계정은 약 6만 4,000명의 팔로워와 월간 565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채널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활용 방향
제품 사진만 반복하기보다 라이프스타일, 사용 장면, 컬러 무드, 피부 고민별 콘텐츠를 축적해야 합니다. AI 기반 광고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면 북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타겟팅도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RISK 06
SNS 변칙 광고 단속과 위조품 대응 지원

인스타그램 릴스 댓글을 통해 DM 상담으로 연결하는 폐쇄형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식약처 감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암세포 사멸, 보톡스 효과 등 화장품을 의약품처럼 오인하게 하는 표현은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 안내
대한화장품협회와 식약처가 진행하는 해외 온라인 위조 의심 화장품 대응 사업 신청은 7월 22일 마감됩니다. 정부 예산으로 위조 의심 제품의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고, 위조 판정 시 게시물 차단과 통관 대응까지 연계합니다.
CHANNEL 07
외국인 소비가 만든 신규 채널, K-약국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동선이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넘어 약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외국인의 약국 소비는 전년 대비 196.8% 증가했습니다.

약국 판매 제품은 피부과 치료와 연결된 전문적인 제품이라는 신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흉터 케어, 연고형 제품, 진정 및 재생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국이 기능성 뷰티의 프리미엄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한 3대 액션 플랜
ACTION 01 · 채널 전략
오프라인 매장은 성수와 홍대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하고, 실제 매출 확대는 빠른 배송과 도착 보장이 강화된 온라인 채널에 집중해야 합니다.
ACTION 02 · 글로벌 타겟
미국에서는 평균판매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중고가 라인업을 보강하고, 일본에서는 마스크팩과 입술화장품보다 페이스파우더와 기초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합니다.
ACTION 03 · 리스크 관리
DM을 활용한 폐쇄형 과대광고를 포함해 SNS 마케팅 문구를 상시 점검하고, 정부의 위조품 대응 지원사업을 활용해 해외 유통 과정에서 브랜드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야 합니다.
이번 주 셀프코스 인사이트

K-뷰티 시장은 단순히 수출 규모가 커지는 단계를 넘어 채널별 역할과 국가별 제품 전략이 세분화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은 판매 효율, 오프라인은 브랜드 경험, 미국은 가격 전략, 일본은 품목 재편이라는 구분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