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차 화장품 업계 뉴스 모음 |
202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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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COS WEEKLY BRIEF
2026년 9월 3주차
화장품 업계 뉴스 브리핑 이번 주 K-뷰티의 핵심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WEEKLY KEY MESSAGE
이제 제품이 아니라 ‘보이는 장면’과 ‘현지 시장’을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숏폼 콘텐츠를 고려한 제형 개발, UAE를 허브로 한 중동 진출, 스킨케어 기술의 헤어케어 확장까지 K-뷰티의 경쟁 방식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R&D 01
“6초 안에 결정된다” 숏폼이 바꾼 제품 개발 공식
소비자가 숏폼 콘텐츠에서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R&D의 우선순위도 성분 중심에서 제형의 시각적 퍼포먼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어떤 장면을 보여줄 것인지 먼저 정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제형을 역설계하는 ‘씬-퍼스트(Scene-first)’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시각적 차별화 제형
하이드로겔 마스크
부착 후 불투명한 시트가 점차 투명하게 변하는 과정을 통해 사용 장면 자체를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캡슐·알갱이 제형
피부에 롤링할 때 입자가 터지거나 녹아드는 장면으로 시각적 재미와 제품 차별화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이색 텍스처
떡처럼 늘어나는 클렌저나 입자가 깨지는 듯한 제형처럼 별도의 설명 없이도 영상에서 특징이 전달되는 제품이 늘고 있습니다.
R&D 인사이트
제품 기획 단계에서 “어떤 성분을 넣을 것인가”뿐 아니라 “첫 3초에 어떤 장면을 보여줄 것인가”를 함께 정의하는 콘텐츠 지향형 R&D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GLOBAL 02
미국·유럽을 넘어 중동으로
K-뷰티의 해외 진출 방식이 단순 수출에서 현지 직접 공략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구매력과 젊은 인구 비중을 가진 중동 시장이 새로운 전략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GCC 뷰티 시장
2025년 143억 달러 → 2030년 210억 달러
향후 5년간 약 47% 성장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수출액 1.1억 달러에서 2026년 1~7월 기준 2.4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UAE
2026년 1~7월 수출액 3.2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실적 2.6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UAE가 중요한 이유
UAE는 물류와 유통 인프라가 발달해 MENA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이자 전략적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동 진출을 계획하는 브랜드라면 UAE를 단일 시장이 아니라 권역 확장의 출발점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지화도 더 구체적으로
에이피알(APR) · 중남미·MENA
스페인어·아랍어 능통자와 권역별 B2B 영업 및 유통망 발굴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리콘투 · 중동
현지 SNS 문화와 인플루언서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채널 기획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달바글로벌 · 태국
현지 오프라인 리테일 입점과 채널 관리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REGULATION 03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협력도 확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GCORAS 2026)에서는 ‘지코라스 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향후 국가 간 규제 협력이 확대되면서 비관세 장벽 완화와 수출 절차 간소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CATEGORY 04
K-글라스, 이제 얼굴을 넘어 머릿결로
스킨케어 기술을 두피와 모발 관리에 적용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미 샴푸 수출
2026년 1~7월 3,076만 달러
전년 대비 97.1%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미국 내 수출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헤어케어도 고기능성으로
세정 중심의 샴푸에서 벗어나 두피 에센스, 토닉, 리브인 트리트먼트 등 스킨케어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제품군이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라보에이치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전년 대비 8,14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닥터그루트
미국 세포라 약 400개 매장에 입점하고 아마존 매출도 153% 성장했습니다.
블랙포레
자가 발포 기술을 앞세워 러시아와 동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RETAIL 05
‘올영 천하’에 도전하는 2세대 뷰티 편집숍
올리브영이 연평균 29.1% 성장하며 지난해 매출 5.8조 원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 유통 채널들은 종합 플랫폼보다 명확한 틈새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다이소 · 초저가·접근성
5,000원 균일가 정책을 기반으로 뷰티 제품군을 확대하고, 건국대 상권에 첫 뷰티 특화 매장을 열었습니다.
무신사 뷰티 · 인디·MZ
패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PB와 인디 브랜드를 강화하고 홍대·성수 등 주요 상권에서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코오드(KOOD) · 프리미엄·테마
9월 18일 판교점에 오픈하며 고소득 고객을 겨냥한 더마 뷰티 특화 편집숍으로 차별화된 목적형 구매 수요를 공략합니다.
TECH 06
AI 패키징 서칭과 공급망 혁신
패키징 플랫폼 메르디엠(Meridiem)은 사진 한 장만으로 유사 용기를 검색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U 포장재 규제(PPWR) 대응 컨설팅과 후가공 공정까지 연결하며 중소 브랜드의 패키징 소싱과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LONGEVITY 07
뷰티에서 롱제비티 비즈니스로
에이피알(APR)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EBD 의료기기와 스킨부스터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APR은 롱제비티를 ‘최상의 컨디션과 자신감을 오래 유지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비전 아래 스킨케어, 헤어케어, 웰니스를 연결하는 홀리스틱 롱제비티 연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위한 3대 액션 플랜
ACTION 01 · 제품보다 장면부터 기획
숏폼에서 3~6초 안에 특징이 드러날 수 있도록 제형의 변화, 질감, 사용 장면을 제품 개발 초기부터 함께 설계합니다.
ACTION 02 · 현지 문화까지 이해하는 조직 확보
중동 진출 시 단순 외국어 능력보다 현지 SNS 문화, 인플루언서 생태계, 유통 채널까지 이해하는 실무형 인재를 확보합니다.
ACTION 03 · 카테고리 경계 확장
스킨케어 기술을 헤어케어, 두피 관리, 뷰티 디바이스, 의료기기 등으로 확장해 브랜드의 성장 영역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주 셀프코스 인사이트
K-뷰티의 경쟁은 성분과 제품력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콘텐츠에서 즉시 이해되는 제형, 현지 시장에 맞는 유통과 인재, 스킨케어 기술을 다른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실행력이 브랜드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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